








은퇴 자금 설계를 할 때 가장 당혹스러운 순간은 예상했던 금액과 실제 통장에 찍히는 금액이 다를 때입니다. 특히 5060 세대의 가장 큰 관심사인 기초연금은 '국민연금 연계 감액'이라는 복병 때문에 계산기를 두드려볼수록 머리가 아파옵니다. "도대체 내 국민연금이 얼마길래 기초연금을 깎겠다는 거야?"라는 의문, 오늘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기초연금 감액 계산기'를 검색하며 불안해하십니다. 단순히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면 무조건 깎이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기준이 있는 것인지 명확히 알지 못하면 막연한 공포심만 커질 뿐입니다. 오늘은 내 기초연금이 삭감되는 정확한 기준인 '국민연금 150%' 룰과 실제로 얼마가 줄어들 수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내 연금 깎는 범인, 국민연금 150% 기준
기초연금 감액의 핵심 기준은 바로 '기준연금액의 150%'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준연금액이란 기초연금 전액(2024년 기준 약 33만 4,810원)을 의미합니다. 즉, 이 금액의 1.5배인 약 50만 2천 원 정도가 감액의 분기점이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국민연금으로 매달 50만 2천 원 이하를 받고 계신다면, 다행히도 국민연금 연계 감액 대상이 아닙니다. 이 경우 소득 하위 70% 조건만 충족한다면 기초연금 전액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 수령액이 이 금액을 초과한다면, 그때부터 복잡한 감액 계산식이 적용되기 시작합니다.
중요한 점은 여기서 말하는 '국민연금액'이 내가 받는 총액이 아니라, '국민연금의 소득 재분배 부분(A값)'을 제외한 가입 기간에 따른 급여 부분이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것을 떠나, 일반적으로 국민연금 수령액이 50만 원을 훌쩍 넘는다면 "아, 나도 기초연금이 조금 깎일 수 있겠구나"라고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복잡한 기초연금 감액 계산법 쉽게 이해하기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깎이는 걸까요? 정부가 제시하는 계산식은 일반인이 이해하기에 상당히 난해합니다. 핵심은 '국민연금으로 더 받는 혜택의 일부를 기초연금에서 공제한다'는 논리입니다.
감액 금액은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을수록, 가입 기간이 길수록 커집니다. 하지만 무한정 깎는 것은 아닙니다. 제아무리 국민연금을 많이 받아도 기초연금 기준액의 50%, 즉 약 16만 7천 원 정도는 최저 보장 금액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감액을 당하더라도 기초연금의 절반은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내가 낸 돈으로 받는 국민연금 때문에 나라에서 주는 돈이 반토막 난다"는 사실은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역차별 요소임은 분명합니다.
최대 50% 삭감, 최악의 시나리오 피하려면
기초연금 최대 감액 대상자가 되면 받을 수 있는 돈은 월 16만 원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부부 가구일 경우 더욱 체감되는 손실이 큽니다. 남편이 국민연금을 많이 받아서 본인의 기초연금이 깎이고, 아내 역시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감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게 되면 '부부 감액 20%'까지 추가로 적용됩니다. 즉, 국민연금 연계 감액으로 한 번 깎이고, 부부가 같이 받는다고 또 깎이는 이중 삭감 구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은퇴자 분들은 차라리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조정하거나, 조기 수령을 통해 국민연금 수령액 자체를 낮추는 고육지책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예상 수령액 조회 방법
인터넷에 떠도는 엑셀 계산기나 대략적인 표만 보고 짐작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복지로(Bokjiro)' 사이트나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의 '내 연금 알아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모의 계산을 해보면, 나의 소득 인정액과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바탕으로 기초연금 감액 여부와 예상 수령액을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년 초에는 전년도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므로, 1월이나 2월에 다시 한번 조회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해 보지 않는 연금 수령 전략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처럼 정확한 내 상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감액이 예상된다면, 그것이 억울하다고 해서 무작정 국민연금을 해지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노후 현금 흐름을 봐야 합니다.
국민연금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죽을 때까지 지급되는 가장 강력한 안전망입니다. 비록 기초연금이 10~20만 원 깎이더라도, 국민연금으로 받는 금액이 그보다 훨씬 크다면 국민연금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냉철하게 총수령액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은퇴 계획을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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