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어르신들께서 가장 궁금해하시는 소식, 바로 '기초연금 인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매년 1월이 되면 정부는 전년도의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연금액을 조정합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단돈 몇만 원이라도 인상되는 소식은 가계에 큰 보탬이 됩니다.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물가 연동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2026년에는 얼마나 오르게 될지, 그리고 실제로 내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은 얼마일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물가상승률 반영, 왜 중요한가?
기초연금법에는 매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하여 연금액을 인상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과 동일한 방식인데, 민간 개인연금 상품들이 고정된 금액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국가가 운영하는 연금은 물가 상승에 따라 지급액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구매력을 보전해 주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의 물가 상승 추이를 보았을 때, 2026년 기초연금 인상률은 대략 2% 중반에서 3% 초반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비록 퍼센트로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매달 지급되는 고정 수입이라는 점에서 1년 치를 합산하면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증액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독가구와 부부가구 예상 수령액
그렇다면 구체적인 금액은 얼마가 될까요? 확정된 고시는 1월 초에 발표되지만, 예상 인상률을 대입해 보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옵니다.
단독가구(혼자 사시는 어르신)의 경우, 2025년도 기준 월 최대 지급액에서 인상분이 더해져 월 35만 원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기초연금 도입 초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많이 오른 금액으로, 기본적인 식비나 공과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준입니다.
부부가구(두 분 모두 받으시는 경우)는 셈법이 조금 다릅니다.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게 되면 생활비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여 각각 산정된 연금액의 20%를 감액합니다. 이를 적용하더라도 부부 합산 수령액은 월 56만 원에서 57만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분이 합쳐 매달 50만 원 중후반대의 현금 흐름이 생긴다는 것은 노후 생활 안정에 매우 큰 기여를 합니다.
국민연금 연계 감액 제도란?
"나는 왜 남들보다 기초연금이 적게 나오지?"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되지만, 모든 분이 전액(최대 금액)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감액 사유 중 하나가 바로 '국민연금 연계 감액'입니다.
국민연금을 매월 일정 금액(기준 연금액의 150%) 이상 받고 계신다면, 기초연금 액수가 일부 깎일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혜택을 많이 보는 분들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함인데, 2026년에도 이 제도는 유지됩니다.
다만 감액되더라도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합친 총액은 감액 전보다 많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것이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유리합니다.
인상된 연금, 언제부터 지급되나
기초연금은 매월 25일에 지급됩니다. 만약 25일이 토요일이나 공휴일이라면 그 직전 평일에 입금됩니다. 2026년 인상분은 별도로 기다릴 필요 없이 1월 급여분부터 즉시 적용됩니다.
따라서 기존에 연금을 받고 계셨던 분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월 25일에 평소보다 늘어난 금액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1월에는 인상 전 금액을 주고 2월에 소급해서 주는 것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지만, 기초연금은 1월부터 바로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령액 확인 방법
정확히 내 연금이 얼마인지 궁금하시다면 '복지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매년 초에는 우편물로 '연금액 인상 안내문'이 발송되기도 합니다.
2026년 기초연금 인상은 단순한 숫자 변화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강화된다는 의미입니다. 빠짐없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라며, 주변에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들이 계신다면 인상 소식을 전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