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김장 도전! 부담 없는 김장배추 10포기 레시피

 

"혼자 사는데 김장을?" 네, 가능합니다! 사 먹는 김치가 지겨울 때, 딱 '10포기'는 1인 가구가 1년 내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비상식량입니다.

 

10포기가 많아 보이지만, 사 먹는 비용과 비교하면 훨씬 경제적이죠. 혼자서도 부담 없이, '10포기 김장'에 도전하는 비법과 레시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보관 팁까지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왜 1인가구에게 '10포기'가 정답일까?

• 경제성: 10포기(절임배추 20kg)는 김장 재료를 '묶음'으로 샀을 때 가장 효율적인 최소 단위입니다. 매번 1~2kg씩 사 먹는 것보다 1년 총비용이 훨씬 저렴합니다.
• 활용도: 1년 내내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식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 노동력: 혼자서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마지노선'이 바로 10포기(절임배추 20kg)입니다.

1인가구 맞춤 '10포기' 양념 레시피

1인가구는 노동력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급적 '절임배추 20kg'을 구매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아래 레시피는 절임배추 20kg(혹은 생배추 10포기) 기준입니다.

김칫소 속재료

• 절임배추 20kg (또는 생배추 10포기 + 소금 2~2.5kg)
• 무 3~4개 / 쪽파 1/2단 / 갓 1/2단

양념 베이스 (황금 비율)

• 고춧가루 600g (약 10컵)
• 찹쌀풀: 찹쌀가루 1/2컵(50g) + 물 2컵
• 멸치액젓 400ml / 새우젓 (육젓) 200g
• 다진 마늘 300g / 다진 생강 50g
• 매실청 1/2컵 (또는 설탕 2~3큰술)

1인가구를 위한 '김장 쉽게 하는' 꿀팁

혼자서도 벅차지 않게, 과정을 단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1. 절임배추는 선택이 아닌 필수!
   혼자서 10포기를 절이고, 씻고, 물 빼는 것은 정말 고된 일입니다. '절임배추 20kg'을 주문해 노동력을 1/3로 줄이세요.
2. 2. 다듬어진 재료 구매하기
   무채 써는 것이 일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무채'를 사거나,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등 손질된 재료를 활용해 시간을 아끼세요.
3. 3. 이틀에 나눠서 하기 (체력 안배)
   하루 만에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 (전날) 1일 차: 찹쌀풀 쑤기, 양념장(채소 외) 미리 섞어 숙성시키기, 쪽파/갓 등 채소 썰어두기
   - (당일) 2일 차: 절임배추 물 빼기, 무채 썰어 양념과 버무리기, 김치 버무리기

1인가구 최대 난관, '보관' 꿀팁

김치냉장고가 없는 1인가구를 위한 맞춤 보관법입니다.

1. 1. 소분 포장 (필수!)
   10포기를 2~3kg씩 작은 김치통이나 김장 비닐에 소분해서 포장하세요. 큰 통에 담아두고 계속 여닫으면 김치가 금방 쉬어버립니다.
2. 2. 일반 냉장고 보관법
   소분한 김치를 지퍼백에 한 번 더 밀봉해 냄새를 차단하세요. 냉장고 가장 안쪽, 온도가 가장 낮은 신선칸(야채칸)에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3. 3. 일부러 익혀 먹기
   소분한 것 중 1~2개는 실온에 하루 이틀 두어 새콤하게 익혀 '김치찌개용'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바로 냉장고 깊숙이 넣어 숙성을 늦추세요.

10포기 김장, 1인 가구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든든하게 직접 담근 김치로 1년을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