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배추 10포기 양념, 이 '황금 레시피' 하나로 종결! (초보자용 종이컵 계량법)

 

1~2인 가구 김장, '10포기'가 정답입니다

김장은 하고 싶은데 수십 포기는 부담스러운 1~2인 가구, 혹은 생애 첫 김장에 도전하는 초보자에게 '배추 10포기'는 가장 완벽한 단위입니다. 오늘, 복잡한 계량 저울 없이 '종이컵' 하나로 완성하는, 실패 없는 '김장 배추 10포기 양념 황금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이것 하나만 따라오세요!

 

 

절임배추 10포기 기준, '황금 레시피' 재료 (종이컵 계량)

(기준: 절임배추 10포기 / 종이컵 = 약 180ml)

김칫소 핵심 재료 (무, 갓, 쪽파)

• 무: 2개 (약 2~2.5kg) - 채 썰어서 준비
• 쪽파: 1단 (약 400g) - 3~4cm 길이로 썰기
• 갓 (홍갓/청갓): 1단 (약 300g) - 쪽파와 비슷한 길이로 썰기 (없으면 생략 가능)
• 미나리: 1단 (선택) -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김칫소 양념 재료

• 고춧가루: 종이컵 4컵 (약 500g, 1근이 채 안 됨)
• 멸치액젓: 종이컵 1컵 반 (약 270ml)
• 새우젓 (육젓/추젓): 종이컵 1컵 (잘게 다져서)
• 매실청: 종이컵 1컵 (설탕 대신 사용)
• 다진 마늘: 종이컵 1컵 반
• 다진 생강: 종이컵 1/3컵
• 찹쌀 풀: 종이컵 2컵 (물 2컵 + 찹쌀가루 2스푼)
• 양파 (중): 1개 (믹서에 갈아서 준비)
• 배 (중): 1/2개 (믹서에 갈아서 준비)

 

초보자도 실패 없는, 김칫소 만들기 단계별 가이드

1단계: 찹쌀 풀 쑤기 및 무 절이기

가장 먼저 찹쌀 풀을 쑤어 차갑게 식혀둡니다. 무는 채 썰어 고춧가루 1/2컵과 멸치액젓 1/3컵을 넣어 미리 버무려두세요. 이렇게 하면 무에 색이 곱게 물들고, 풋내가 잡힙니다.

2단계: 양념장 믹스하기

식힌 찹쌀 풀에 고춧가루(무 절이고 남은 양), 액젓, 새우젓, 매실청,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그리고 갈아둔 양파와 배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고춧가루를 머금을 수 있도록 30분 정도 숙성시킵니다.

3단계: 김칫소 완성하기

색이 곱게 든 무채에 숙성된 양념장을 모두 붓습니다. 그리고 썰어둔 쪽파, 갓, 미나리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세게 문지르면 풋내가 나요!) 이것으로 '김장 10포기 양념'이 완성되었습니다.

 

 

초보자 김치 담그기 성공 팁

절임배추는 물기를 3~5시간 충분히 빼주어야 김치에 물이 생기지 않습니다. 배추 겉잎(푸른 잎)은 따로 떼어 두었다가, 김치를 버무린 후 김치통 위에 덮어주면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김치가 맛있게 익는 데 도움이 됩니다.